부용화의 효능, 부작용, 부용화꽃나물만들기, 부용화꽃차

부용은 쌍떡잎식물로 아욱과의 낙엽관목으로 목부용으로 부른다.

 

아름다운 미인을 양귀비나 부용꽃에 비유하는데 부용은 양귀비와 더불어
중국의 대표미인 왕소군(王昭君)처럼 이쁘다고 해서 "왕소군"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만큼 아름다운 꽃이다. 

 

부용은 아욱과에 속하는 반관목(半灌木)으로서 지역에 따라서 나무와 풀의 
성질을 함께 갖고 있다.

부용은 1.5~3m 정도로 높이 자라고 식물 전체가 별 모양의 털로 덥혀 있다. 커다란 
심장형 잎은 기다란 잎자루를 갖고 있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으며 어긋난다.
 8~10월에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연분홍색 커다란 꽃이 한 송이씩 여러 송이가 핀다.

꽃 모양은 무궁화꽃을 닮았으나 꽃의 지름이 10~20cm 정도로 꽃이 매우 크다. 부용은 무궁화와 
마찬가지로 아침에 꽃이 피었다가 저녁에 시들어 떨어지는 일일화(一日花)로서  단명한다. 

부용과 무궁화 모두 아욱과 식물이어서 닮은 점이 많다.

부용의 이름은 중국의 부용(芙蓉) 한자 그대로 우리의 이름이 되었으며 꽃, 잎과 
뿌리가 모두 약으로 쓰인다. 

속명 히비스커스(Hibiscus)는 이집트의 히비스(hibis) 신과
 ‘같다’는 뜻의 희랍어 이스코(isco)의 합성어로서 ‘신에게 바치는 꽃’이라는
 뜻이다. 종명 뮤타빌리스(mutabilis)는 ‘색이 변하기 쉽다‘는 뜻이며 꽃이 하루 만에 
시든다는 뜻에서 비롯되었다.

꽃, 잎, 뿌리 모두 용도가 유사하며 기침, 월경과다, 곪아 터진 피부에 사용한다.
알려진 성분은 이소케르시트린(isoquercitrin), 루페린(luperin), 히페린(hyperin)이  있다.

 

부용꽃은 주로 관상용으로 재배 하며  한방에서는 목부용화를 한약재로 사용 한다.
 부용은 아침에는 담황색을 띠다가 점심때는 연한붉은색을 띠고,
저녁엔 분홍색이  진하게 되는데, 담황색이띠는 아침에는 안토시아닌이 들어 있지 않다가,
저녁에는 점심때의 3배나 될정도로 안토시아닌이 많아진다.

꽃의 성분은 flavoid 배당체,isoquercitrin,hyperin,hyperoside,rutin,
quercetin-4-glucoside 즉 spiraeaoside와 quercimetrin이 있다.
 antocyanin 이 함유되어 있는데 점심때와 해질무렵(분홍색이진해짐) cyanidin-3.5-diglucoside,
cyanidin-3-rutinoside-5-glucoside 가함유되어있다.
저녁때의 함유량은 점심때의 3배이다.

종자에는 기름이 12.3%(건조중량) 함유되어 있다.
잎의 성분은 flavonoid qoekdcp, phenols,amino acid, 탄닌, 환원당이 들어 있다.   

 

부용은 매우면서 성질은 평하고 독이없다.

부용의 꽃은 열을 내리고 혈분(血分)에서 열사(熱邪)를 제거하고 부기를 가라 앉히고
해독하는 효능이 있다 .​

부용의 뿌리 는 옹종, 독창禿瘡-머리에생기는 피부병,  염창臁瘡-정강이종기, 
해수호흡곤란,여성의 대하를 치료 한다.

 

부용의 잎 은 혈분에서 사열을 제거 하고 해독하며, 부기를 가라 앉히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다.
옹저흔종(痈疽焮肿-등에나는 부스럼), 전신사단缠身蛇丹:대상포진, 화상, 결막충혈 로 
붓고 아픈증상, 타박상을 치료 한다.

부용화는 고혈압과 당뇨병예방치료에 특별한 효능이 있다고 밝혀졌다.
부용화꽃차가 혈압을 내리는데 매우 특효하다 고 한다.

 아프리카주와 아시아주에서는 오랫동안 부용화꽃차를 마시며  고혈압치료를 해왔으며 
1996년 나이지리아 과학자들은  동물실험결과 부용화가 혈압을 떨어뜨려준다는 사실을
 발견하였고 1999년 이란의 과학자들도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하였다.

 

한연구에서 100명의 환자를 2팀으로 나누어 A팀환자에게는 하루 300ml의 홍차를 마시게
하고 B팀환자에게는 하루300ml 부용화꽃차를 마시게 하였는데 
12일동안 마시게 한후 관찰해 보니 B팀 환자들 이 혈압이 훨씬 많이 떨어짐을 확인하였다.

부용화는 고혈압뿐만 아니라 심장질환, 당뇨병치료에도 효과가 있는데
대만의 과학자들은 부용화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경감 하는데 
그래서 심장질환을 예방 한다고 발표 하였다.

 

부용꽃은 매우면서 성질은 평하다  소염작용을 하고 각종피부염이나 종기, 
부스럼, 화상에 효과가 있고 토혈,기능성자궁출혈,질염이나 염증성대하 에도 효과가 있다. 외용제로 탑박상이나 부종, 동통에 사용한다.​

부용꽃이나 부용의뿌리는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지만 않는다면 특별한 부작용은 없다.
몸을 보강하는 보약이 아니므로 너무 장복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부용꽃은 한번복용할때 2~4g(생은 6~12g)을 달여서 먹는다.
피부병에 사용시 짓찧어서 바르거나 가루내어 바셀린이나 참기름에 개어 바른다.
종기,봉와직염,유선염, 심부농종 :부용꽃을 햇볕에 말려서 곱게 가루내어
 1:4 의 비율로  바셀린에 개어 바른다.초기엔 부기를 가라 앉히고 통증을 줄여주며 
고름을 빼내는 작용을 하는데 사용중에 반드시 상처주위를 청결히 소독 해야한다.

 

https://youtu.be/osMaXaFDZo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