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초화류의 효능(부작용)과식용

쇠비름효소 비추천,쇠비름(마치현)의 효능,부작용,발효로는 수은제거 안된다.

by 별총별총 2020. 10. 24.

마치현(쇠비름)은 잎 모양이 말의 이빨과 비슷하게 생겼고 약재의 성질이 매끄러운 것이

 비름()과 유사하기 때문에 생긴 이름이다.

 

잎이 큰 것을 돈이초, 잎이 작은 것을 서치현()이라고도 하는데 이 또한 생김새를 표현한 것이며

잎이 오랫동안 잘 시들지 않기 때문에 장명()이라는 이름도 있다.

또한 오행초()라고도 하는데 이는 잎은 청색(), 줄기는 적색(), 꽃은 황색(), 뿌리는 백색(),

   씨앗은 흑색()이기 때문에 오행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youtu.be/8fJH3FIYap4

 

이 본초는 부드러우면서 특이한 냄새가 나고 점액성이며 맛은 짜고 성질은 차다.[]

마치현은 해열, 해독, 지혈효과가 있어 세균성이질, 종기, 치질, 경부림프절염, 습진, 대하, 자궁출혈,

소변불리 등에 사용한다.

 

약리작용으로 항균작용, 자궁평활근 수축력 증강으로 인한 장관 연동작용, 이뇨작용 등이 보고되었다.

생김새는 긴 노끈 모양으로 구부러진 원주상을 이루는 줄기에 드문드문 잎이 붙어 있으며

 바깥 면은 황갈색이거나 적갈색이며 세로주름이 있다. 질은 물러서 꺾어지기 쉽고 꺾은 면은 황백색 혹은 황갈색을 띤다.

 

 줄기에 붙어 있는 잎은 오그라졌거나 부서져 있고 어두운 녹색이나 진한 갈색을 띤다.

 

줄기의 가지 끝에 타원형이나 원추형의 주머니 모양의 열매가 붙어 있고

 그 속에는 회갈색의 광택이 있는 작은 씨가 들어 있다.

 

다른 이름으로 마현(), 오행초(), 구두사자초(), 마치채(), 마치초(),

산현(), 안동채(), 오초(), 장명채(), 돼지풀, 도둑풀, 말비름이라고도 한다.

 

쇠비름에는  tannin, saponin, beta-carotene, glutathione, 칼륨(potassium, K),비타민등 함유.

필수지방산인 알파-리놀렌산(LNA)100g당 400mg의 풍부한함유, 또,다량 항산화제를 함유 하고 있다.

오메가3지방산은 뇌를구성하고 있는 필수 성분으로   정신질환의 효능이 있으며

우울증. 정신분열증 주의력 결핍 이 행동장애 등이 발생할 때.

치매, 우울증, 알츠하이머병,스트레스등을 예방하는 효과가있다.
혈순환을촉진하고 콜레스테롤,중성지방을 체외로 배출해서 혈압을 낮춰주는 효과도있다

 


허준이 지은 <동의보감>에서는 쇠비름(마치현/馬齒)에 대해 이렇게 적고 있다.


마치현馬齒


성질이 차고[寒] 맛이 시며[酸] 독이 없다. 여러 가지 헌데와 악창을 낫게 하고 대소변을 잘 나가게 하며 징결을 헤친다. 쇠붙이에 다쳐서 생긴 헌데와 속에 누공[漏]이 생긴 것을 치료한다.

 갈증을 멎게 하며 여러 가지 벌레를 죽인다. 어느 지방에나 다 있는데 2가지 종류가 있다.

잎이 큰 것은 약으로 쓰지 못한다. 잎이 작고 마디와 잎 사이가 수은빛 같은 것을 약으로 쓰는데

이것을 말리기가 매우 어렵다.


홰나무방망이로 짓찧어서 해가 돋는 동쪽에 시렁을 매고 2-3일 동안 햇볕에 말려야 마른다.

약으로는 줄기와 마디를 버리고 잎만 쓴다. 이것을 비름이라고는 하나 참비름과는 전혀 다르다.

또한 오행초(五行草)라고도 하는데 그것은 잎이 퍼렇고 줄기가 붉으며 꽃이 누렇고 뿌리가 허여며

 씨가 거멓기 때문이다. 잎의 생김새가 말 이빨[馬齒] 같기 때문에 마치현이라고도 한다.

 

대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데 쌀가루를 섞어 양념을 해서 국을 끓여 먹는다.

적백이질에는 짓찧어 즙 3홉을 짜서 달걀 1알의 흰자위와 고루 섞어 따뜻하게 하여 먹는데

두번만 먹으면 곧 낫는다.

혹은 쇠비름을 삶아서 소금, 장, 생강, 식초를 넣어 고루 섞어서 먹기도 한다.

어린이의 혈리(血痢)에는 즙 1홉에 꿀 1숟가락을 타서 쓴다.


해산 후에 혈리(血痢)로 배가 아픈 데는 쇠비름을 짓찧어 3홉의 즙을 받아 한번 끓어 오르게 달인 다음

 꿀 1홉을 섞어서 먹는다. 어린이의 감리(疳痢)를 주로 치료한다.

 

쇠비름을 익혀서 양념을 두고 빈속에 먹인다.

또한 마마를 앓은 뒤에 딱지가 떨어진 자리와 백독창(白禿瘡)에 쇠비름즙을 졸여 고약을 만들어 바르면 좋다.

모든 충과 촌백충을 죽인다.

생것을 짓찧어 즙을 내거나 삶아서 소금과 식초에 무쳐 빈속에 먹으면 충이 저절로 나온다.]

 

 

세종임금이 편찬한 <향약집성방>에서는 마치현의 효능을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눈 어두운데, 대소변 안나오는데, 한열, 해독, 살충, 갈증, 종기, 악창, 장수, 흰머리예방, 사마귀,

발바닥이 마르면서 트는병, 여드름을 치료한다.

소아에게 먹여도 좋다. 쇠비름씨는 눈을 밝게 한다. 맛이 시고 성질이 차며 독이 없다.

장을 기름지게 해서 음식생각이 없게 한다.

 

 반드시 회화나무 망방이로 두드려 햇볕이 쬐는 동쪽에 매달아 2~3일 동안 말려야 한다.

날 것을 즙을 짜서 복용하면 뱃속에 촌충과 기생충이 나온다.

오래복용하면 장수하고 머리카락이 희어지지 않는다.

쇠비름 생즙으로 씻으면 얼굴에 나는 여드름이 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