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마리효능,수족마비,요실금,늑막염 치유,약나물,맛이출중해 몰래 먹는나물.
꽃마리는 지치과의 2년생풀로 우리나라 전지역과 아시아지역의 들이나 밭둑, 길가에서
자란다.냉이와 같은 시기에 꽃을 피우는 특성이 있어서 잣냉이, 꽃말이라고 부른다.
추운 겨울 땅에 바짝 붙어서 웅크리고 있다가 이른 봄 일찍부터 꽃을 피운다.
꽃대가 처음 나올 때 도르르 말려 있으므로 꽃말이라고 불렀던 것이
오늘날의 꽃마리라는 이름이 되었다고 한다.
꽃마리는 참꽃마리와 꽃마리로 구분을 하기도 하지만 둘 다
어린잎은 나물로 먹고 전초를 부지초(附地草)라는 약재로 사용한다.
꽃마리는 약명으로 계장초(鷄腸草), 계장(鷄腸)등으로 불리며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서늘하다.
꽃마리 지상부의 유효성분은 kaempferol,quercetin,trigonotin A,astragalin,
trigonotin C, kaempferol-3-0-a-L- rhamnopyranosyl- D-glucopyrannoside,
rutin이다.
구풍(驅風), 소종독(消腫毒), 익인(益人), 진통(鎭痛) 의 효능이 있어
등창,부스럼,요실금, 늑막염, 설사, 종독, 수족마비를 치료하는데 쓴다.
특히 옻알레르기나 피부의 상처에 외용제로 많이 사용한다.
팔다리의 마비나 관절의 통증에는 술에 담궈 먹기도 한다.
산청 지방에서는 장끼쟁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봄철 대표적인 봄나물로 활용 하는데 들적 지근한 맛이 난다.
하도 맛있는 나물이라 장끼쟁이 나물을 먹을 땐 사립문을 닫아걸고 먹는다고 했다
맛이 있는 나물인데다 나물 자체의 크기가 작아 많은 시간 채취해도 양이 많지 않아
이웃과 나눠 먹을 수 없었다는 의미 인듯하다.
다른 나물들은 쓴 맛을 울궈 내기위해 끓는 물에 데쳐
물에다 담가 쓴맛을 울궈 내지만 꽃마리는 보통 끓는 물에 데쳐
물기를 꼭 짜고 바로 무쳐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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